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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되기 쉬운 허리 통증···잘못된 자세와 습관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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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dia
댓글 0건 조회 119회 작성일 24-03-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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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현대인들은 신체를 망치는 자세와 습관을 지니고 있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실제 대다수의 사람들이 근골격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불량한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문제는 생활습관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업무 때 컴퓨터 모니터를 보거나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내게 된다.

최근에는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쉬는 시간에도 휴대폰을 들고 작은 화면을 고개를 숙여 보고 있는 고정된 자세를 오랜 시간 취하게 된다. 이러한 습관은 목, 허리, 어깨 부위의 신체 불균형과 체형 변형을 유발하게 된다. 이는 통증을 유발하며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유발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들 수 있다. 인체는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퇴행되기 시작하는데 이는 척추 또한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생활습관 등 후천척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허리와 같은 부위에 발현되는 통증은 단순히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 것이라 여기고 방치해서는 안된다.
특히 디스크 질환은 초기 단계에 적극적으로 관리할 경우 비교적 빠르게 회복될 수 있지만 시간을 허비할수록 극심한 통증과 함께 수개월 이상의 치료 기간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허리통증이 만성화되고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의료진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방에서는 허리디스크를 치료할 때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침, 약침 치료, 한약 처방 등을 포함한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다. 특히 침치료는 뻣뻣하게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풀어준다는 점에서 허리 통증 완화에 큰 이점이 있는 치료법이다.

라이프입원실네트워크 은평구점 참뿌리한의원 오아름 원장은 “평소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허리디스크 관리와 예방에 필수적이다. 수면 시 엎드리거나 옆으로 눕는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가하기 때문에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눕는 것이 좋다. 또한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강화해주면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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