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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유발하는 허리디스크,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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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dia
댓글 0건 조회 94회 작성일 23-04-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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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좌식생활 위주의 현대인들에게 허리디스크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다. 온종일 의자에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다 보면 몸이 구부정해지거나 다리를 꼬게 되는 등 척추 건강에 부적절한 자세가 장시간 유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세는 척추 균형을 망가뜨리고 허리 주변의 뼈와 인대가 받는 부담을 야기시킨다. 특히 앉은 자세는 서있을 때보다 척추 부담이 약 1.5배가량 높아진다. 결국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추간판이 제 위치에서 이탈해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아무리 좋게 설계된 의자라도 본인의 앉는 자세가 불량하다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장시간 앉아있을 때 허리 주변 근육이 경직돼 딱딱하게 뭉치게 되는 원인도 여기에 있다. 이처럼 경직된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으면 하중이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에 직접적으로 전달되기 마련이다.

만약 이미 잘못된 자세가 습관화돼 허리 통증과 함께 초기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면 비수술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약침, 한약 처방 등이 병행되는 한방통합치료는 척추의 자생력을 증진시켜 디스크와 인대, 근육 등의 손상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우선 추나요법을 통해 척추와 주변 조직을 밀고 당기며 배열을 바르게 교정한다. 이어 허리 주변에 침을 놓아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한약재 성분을 정제한 약침을 적용할 수 있다.

라이프입원실네트워크 청주 복대동점 본앤장한의원 장병희 원장은 “허리디스크 파열 자체는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향이 있는 질환이다. 특히 허리 통증이 좋아지거나 악화되는 데는 근육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때문에 척추 근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앉는 자세와 같은 사소한 습관들도 가벼이 넘기지 말고 지속적으로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에 앞서 평소 올바른 자세와 습관을 통해 허리 건강을 잘 지키고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한 의자에 앉을 땐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 허리를 세우고 앉는 것이 좋으며, 비스듬히 기대어 앉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또한 수면 시 엎드리거나 옆으로 새우잠을 자는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유발하기 때문에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눕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강화해주면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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