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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자세로 유발된 허리 통증, 한의학적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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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dia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4-07-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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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현대인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의자에 앉은 자세로 보낸다. 이때 목을 쭉 빼고 다리를 꼬는 등 척추관절에 안좋은 자세를 취하는 이들이 많다.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과 학생들은 허리와 목에 통증을 호소한다. 그런데 이러한 통증이 있을 때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여기며 방치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통증이 악화되고 허리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허리디스크 증상에는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좌골신경통과 다리 저림, 찌릿하게 다리로 번지는 방사통 등이 있다. 제자리를 잃고 이탈한 추간판이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압박하면 여러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힘이 빠진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손발이 저린 현상을 겪기도 한다.
디스크 질환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염증과 통증을 잠재우는 보존 치료를 통해 증상을 다스릴 수 있다. 한방병원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맞게 약침과 뜸, 부항, 한약 처방 등의 비수술적 치료 방법을 이용해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강화하고 척추의 틀어짐을 바로잡는다.
그 중에서도 약침은 한약을 정제한 약침액을 통증 부위에 직접 주입하는 치료로 디스크로 인해 생겨난 염증을 줄여 통증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 또한 염증 억제와 뼈 강화에 효과가 있는 당귀, 천궁 등의 한약재로 조제한 한약 복용을 병행하기도 한다.

라이프입원실네트워크 부천 상동점 상동서울한방병원 박성희 원장은 “만약 치료 시기를 놓쳐 허리디스크 단계가 심화된다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물론 많은 치료 비용이 들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허리 건강에 유의하며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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